ChatGPT, AI 음성인식, 챗봇 일상에 스며들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의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ChatGPT 인공지능 챗봇을 이용하여 정부가 언론에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작성하기도 하고 대학교에서도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과제를 제시하는 등의 진행되고 있습니다. 

ChatGPT 일상에 스며들다.

현 대통령인 윤석열은 지난달 정부 부처 업무 보고 자리에서 공무원들의 챗 GPT 활용방안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제 사용된 것 또한 대통령 발언의 연장선으로 보인다고 뉴시스에서 언급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3일 정부 부처에서 언론에 공식 배포한 보도자료의 제목을 챗 GPT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직원들의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부처 내의 활용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개최한 전문가 특강의 내용 보도자료에 실제로 사용한 사례입니다. 현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제목만 작성했지만 앞으로는 온전히 혼자서 보도자료를 만들어내고 배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날 특강에서는 업무 메일과 보도자료 그리고 SNS 홍보 문구 작성 등 실제 활용 가능한 ChatGPT 시연이 진행되었습니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

 

네이버의 투자를 받은 퓨리오사는 허깅페이스와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를 내년 상반기까지 상용화시킬 계획입니다. 이들이 개발 중인 차세대 칩은 ChatGPT와 같이 대규모 언어모델을 지원하는 칩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3세대 고대역폭메모리 D램이 탑재되며 기존 GPU형 인공지능 반도체 보다 동일한 전력 대비 최대 3배까지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리턴제로

음성인식 서비스 운영을 위해 텍스트 변환 기술 기반의 소머즈 엔진과 목소리를 분석하여 화자를 분리해주는 모세 엔진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리턴제로는 두 엔진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인공지능 전화 '비토'에 이어서 회의를 기록해주는 서비스 '콜라보'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콜라보'는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여개의 기업에 도입되었습니다. 외부 소음이 노출된 환경에서도 말하는 사람의 음성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참석하는 회의에서도 작은 목소리까지 찾아내어 구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와 연동 시 일정에 등록된 원경으로 미팅을 시작하게 되면 콜라보 리코더가 자동으로 미팅을 녹화하며 녹화 내용은 30초 내외로 텍스트로 변환시키고 회의 종료 직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현재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구글 및 또는 줌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횟수 제한 없이 최대 2시간의 녹화 시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정확한 발음, 구어체와 사투리까지 음성인식이 어려운 환경에 특화된 음석인식과 화자분리 엔진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간호 보이스 리포트 Voice Report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간호 보이스 리포트 애플리케이션은 인텔로이드의 음성 인식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간호사들의 의무기록을 자동화 시켜주고, 음성을 기록해주는 솔루션입니다.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처방과 처치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줄 수 있도록 수기로 기록하는 것들을 자동화 시켜 시간을 단축해주며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앱에 기록된 내용은 PC 연동 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차트에 반영하는 등 활용하기 용이합니다.

스픽 Spic

스픽이지랩스에서 영어 회화 교육에 특화된 인공지능 튜터도 등장했습니다. 스픽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엔진은 짧은 시간에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며 외부 온라인이나 학원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많은 영어 회화 연습량을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원어민 없이 프리토킹이 가능한 인공지능 튜터를 출시함에 따라 실제 원어민과 같은 대화를 구사할 수 있으며 상황, 맥락, 분위기 등을 파악하며 사용자에게 필요한 역할과 상황을 설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인식하기 때문에 말문이 막혔을 땐 한국어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문장으로 교정해주는 시스템이 있어 자연스러운 문장 표현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어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한 도구로 상용화 되는 건 이미 기정사실로 된 부분이라며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사람처럼 의인화하여 생각하기보다는 어디까지나 도와주는 도움으로써 사용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이어 이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해야 실수하지 않도록 잘 학습시키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두며 어떻게 실현할지 기술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